해태제과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
사적화의 상태에 있던 해태제과는 최근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원리금상환 유예를 채권단에 요청했으나 이달 3일 채권단측의 거절로 만기가 된 대출 원리금 253억원을 갚지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리금 변제중단 때문에 채권단측이 압류 등 법적조치를 취할 경우 9월말로 예정된 매각계획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어 일단 법정관리를 신청한뒤 이달말로 예정된 공개입찰 등 매각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해태제과의 인수후보로는 네슬레 나비스코 유니레버 등 외국계 식품회사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