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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모바일 매출 32% 늘어… 총매출 9277억

넥슨 1분기 모바일 매출 32% 늘어… 총매출 9277억

Posted May. 13, 2021 07:22   

Updated May. 13, 20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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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게임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1∼3월)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12일 1분기 매출 883억 엔(약 9277억 원)과 영업이익 433억 엔(약 4551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4% 늘었다. 모바일 게임이 성장을 주도했다. 1분기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25억 엔(약 23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출시 500일을 넘긴 모바일 게임 ‘V4’가 1분기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위 이내를 유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미르4’의 흥행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 760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7%, 755%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미르4 홀로 45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컴투스는 1분기 매출 1167억 원 중 909억 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선전했지만 인건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동진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