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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펀드 수탁고 급감 삼성투신에 1위 자리 내줘

미래에셋 펀드 수탁고 급감 삼성투신에 1위 자리 내줘

Posted October. 22, 200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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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식형펀드의 몰락으로 자산운용업계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펀드 수탁액(순자산총액)은 17일 현재 37조6468억 원으로 이달 들어 7조4691억 원(16.6%) 줄었다.

그러나 삼성투신운용은 펀드 수탁액이 47조216억 원으로 이달에만 14조7486억 원(45.7%)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1년 반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래에셋의 경우 최근 주가 폭락으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이 급감했지만 삼성투신운용은 주식형펀드 비중이 작아 주가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은 데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유재동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