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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후속조치 협력

Posted November. 19, 20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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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18일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20분간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를 놓고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는 또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 포기 등에 관한 4차 6자회담의) 919공동성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6자회담 진전을 위해 한일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의 회담은 현 정부 출범 후 8번째다.



정연욱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