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북극 원정대

Posted March. 09, 2005 22:32   

中文

인류의 새 신화를 엮어 낼 도전이 마침내 시작됐다.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북극점 원정대가 9일 오전 1시 30분(현지 시간 8일 오전 10시 30분) 북위 83도 3분 090초, 서경 74도 6분 431초에 위치한 캐나다 최북단 워드헌트에서 도보 대장정에 들어갔다. 혹한과 강풍 속에서 북극점을 향해 60일 동안 2000km를 걸어야 하는 원정대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원정 출발 직전 워드헌트까지 타고 간 비행기 앞에 나란히 선 홍성택 오희준 정찬일 대원, 박영석 대장(왼쪽부터).



전 창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