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IAEA "한국에 또 사찰단"

Posted September. 14, 2004 21:45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한국에 곧 사찰단을 보내 1980년대 이후 플루토늄 추출과 우라늄 분리, 천연우라늄의 금속우라늄 전환 등 각종 핵 물질 관련 실험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이 기구 관리들이 13일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정기 이사회가 끝나는 17일 이후에 사찰단이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사찰단은 한국에서 1980년대 들어 여러 차례 실시된 핵 물질 관련 실험에 관여한 과학자들을 인터뷰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개입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사회에서 IAEA는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으며, 조사 결과는 11월 열리는 44분기(1012월) 정기 이사회에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14일 한국이 1980년대 IAEA에 신고하지 않은 시설에서 우라늄 전환 실험을 실시한 것이 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호소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관련 정보에 대해 인근 국가인 일본에도 당연히 상세한 설명을 할 것으로 생각하며,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도 필요한 대응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