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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전면 취소

Posted March. 20, 2020 08:15,   

Updated March. 20, 20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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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9일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결국 취소됐다.

 KLPGA투어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같은 달로 예정됐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열릴 예정이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는 이미 이달 초 취소가 확정됐다. 이달로 잡혀 있다가 취소된 대만여자오픈까지 올 시즌에만 벌써 4개 대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KLPGA투어의 다음 일정은 4월 30일 개막 예정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다.

 KLPGA투어는 “앞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협의하고,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