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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 개설 4년새 54% 증가 “K컬처-한유학 관심 높아진 영향”

한국어반 개설 4년새 54% 증가 “K컬처-한유학 관심 높아진 영향”

Posted May. 11, 2026 14:32   

Updated May. 11, 2026 14:32


한국 가요와 음식 등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해외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은 23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한국어반 개설 해외 학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반을 운영 중인 해외 초·중등학교는 2021년 1806곳에서 지난해 2777곳으로 4년 만에 971곳(53.8%) 늘었다. 이는 한국어반을 정규 수업이나 방과 후 수업 형태로 운영하는 학교를 집계한 수치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2021년 17만563명에서 지난해 23만6089명으로 38.4%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어반 개설 국가는 42개국에서 47개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어반이 개설된 학교가 많은 국가는 일본(576곳), 브라질(309곳), 미국(240곳), 태국·스리랑카(각 214곳) 등의 순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어반 운영 학교가 1년 새 68곳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교육부는 “K컬처와 한국 유학에 관심이 높아져 한국어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최예나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