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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국내 車업계 첫 레드 닷 ‘올해의 브랜드’ 뽑혀

현대車, 국내 車업계 첫 레드 닷 ‘올해의 브랜드’ 뽑혀

Posted October. 17, 2018 07:57   

Updated October. 17, 20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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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한국 자동차 기업 중 처음으로 ‘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매년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 시상 결과를 종합해 일 년간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창의성과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준 한 개 브랜드에만 주는 상이다.

 LG전자가 2015년 한국 기업 최초로 받았고, 현대차는 한국 자동차 기업으로서 최초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부문별로는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넥쏘와 코나 등 2개 차종이 본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한 ‘쏠라티 무빙호텔’, 제네시스 브랜드 체험관 ‘제네시스 강남’ 등이 7개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가 총 9개 상을 휩쓴 것이다.


김현수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