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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난민 비극에...EU 16만명 수용 밝혀

세살배기 난민 비극에...EU 16만명 수용 밝혀

Posted September. 05, 20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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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현지 시간) 터키 해변에서 모래에 얼굴을 묻은 채 익사체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 쿠르디의 주검이 담긴 충격적인 사진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여론에 떠밀려 유럽 각국이 난민정책을 대폭 수정하고 나섰다.

독일과 프랑스는 3일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난민 16만 명을 의무적으로 분산 수용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9일까지 28개 회원국 중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를 제외한 25개국에 난민 16만 명을 의무적으로 수용시키는 계획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동안 난민 분산수용 계획에 완강히 반대하던 영국도 여론의 압박에 시리아 난민 수천 명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3일 전했다.

파리=전승훈 특파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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