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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 7일 이산상봉 실무접촉" 북에 제의

정부 "내달 7일 이산상봉 실무접촉" 북에 제의

Posted August. 29, 20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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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북한에 제안했다. 접촉 장소는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으로 제안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대로 이산가족 문제 협의를 위해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오전 9시 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접촉이 성사되면 상봉 행사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한 이산가족 명단 전수조사 및 상호교환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