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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클래식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클래식과 함께~"

Posted July. 21, 20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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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가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이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를 8월 6일부터 19일까지 연다. 오케스트라 합창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6일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로 문을 활짝 연 뒤 7, 8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썸머 클래식을 들려준다. 100명이 넘는 연주자가 벤저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마림바로 연주하는 치고이너바이젠 등을 연주한다.

오페라 마티네는 11일 모차르트의 코믹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선보인다. 코지 판 투테는 여자는 다 그래라는 뜻.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연주와 오페라 배우들의 연기, 해설을 버무린다.

12, 13일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선생님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도레미 송 등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가곡 청산에 살리라, 뉴질랜드 민요 포카레카레 아나 등을 합창한다.

13일 공연하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의 꿈꾸는 세종은 우리 음악에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입힌 음악극.

14일엔 클래식 음악동화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가 선보인다. 마술피리를 각색한 작품으로 모차르트와 그의 마음속 친구 모짜렐라가 마술피리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펼치는 내용이다. 02-399-1000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