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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진당 소속의 이상규 김미희 전 국회의원이 43 보궐선거에 출마할

옛 통진당 소속의 이상규 김미희 전 국회의원이 43 보궐선거에 출마할

Posted February. 06, 20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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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5일 광복 이후 70년 동안 우리는 세계가 놀라워한 번영과 발전의 역사를 이뤘지만 아직도 조국 통일이라는 마지막 과업은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어 가는 길에 가장 중요한 토대는 튼튼한 국방과 안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핵무기와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반도 안보는 더욱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해 북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우리 정부가 조건 없는 대화를 제의했지만 북한은 계속 전제조건을 내세우면서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박 대통령은 최근 이슬람국가(IS)의 무차별적 테러와 살상에서 보듯이 지구촌의 갈등과 분쟁, 테러의 위협은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과 전염병, 자연재해와 같은 비군사적, 초국가적 위협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뒤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개각과 대통령정무특보단 인선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9, 10일에,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은 12일 실시된다. 2일 선출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폭넓은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 총리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면 당심()을 반영해 인적 쇄신 폭과 시기를 조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