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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런던한국영화제 오늘 개막... 군도등 55편 선봬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 오늘 개막... 군도등 55편 선봬

Posted November. 06, 20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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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런던한국영화제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레스터스퀘어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작인 윤종빈 감독의 군도: 민란의 시대와 폐막작인 임권택 감독의 화장을 비롯해 한국 영화 55편을 선보인다. 스페셜 섹션으로 김기덕 감독 포커스와 정우성 배우 포커스가 마련됐다.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김 감독의 최신작들과 최근 감독으로도 영역을 넓힌 정우성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배우 안성기 정우성 강동원 이동해 등이 현지 행사에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런던한국영화제는 주영한국문화원이 매년 11월 개최한다. 21일까지. 문의 주영한국문화원(www.kccuk.org.uk), 영화제 홈페이지(www.koreanfilm.co.uk)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