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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김포 로컬푸드 직판장 찾아 민생 행보

박대통령, 김포 로컬푸드 직판장 찾아 민생 행보

Posted July. 12, 20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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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1일 경기 김포의 로컬푸드 직판장을 찾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상황을 살펴봤다. 이달 1일 충북 청주 서문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열흘 만에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이다. 로컬푸드 직판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곳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 13일 첫 번째 민생 현장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을 찾아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로컬푸드 직판장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60여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야당은 김포가 730 보궐선거 지역이라는 점에서 선거 개입 의혹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행키로 했던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당내 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박 대통령은 김포 직판장을 찾기에 앞서 70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주경기장 등을 시찰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