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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범 하루뒤 정홍원 총리 동의안 통과

정부 출범 하루뒤 정홍원 총리 동의안 통과

Posted February. 27, 201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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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72.4%의 찬성률로 국회를 통과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하루 만이다.

국회는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27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로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여당이 단독으로 표결에 참여했던 김영삼 정부의 황인성 총리(97.4%)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제외하고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 가운데 가장 높은 찬성률이다.

정 총리는 오후 5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출범 후 나흘 만인 2월 29일 한승수 초대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민동용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