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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세리머니 정치적 해석 말길

Posted February. 03, 2007 03:42   

정부는 2일 중국 정부가 창춘() 동계아시아경기 시상식 때의 백두산 세리머니에 항의한 데 대해 일부 선수의 세리머니를 정치적 의미로 해석하면 안 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는 1일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지난달 31일 동계아시아경기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뒤 백두산은 우리 땅이란 문구를 들고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 측에 공식 외교 경로를 통해 이번 일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중국 측도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도 이번 일이 한중 관계나 아시아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 한국의 자세를 충분히 감안해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건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