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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400억 사용처 추적

Posted August. 24, 2006 03:01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정윤기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은 23일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성인게임기 등급 분류 심사를 맡았던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기관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50여 명의 수사관을 두 곳에 보내 게임기 인허가와 상품권 발행 지정과 관련된 각종 서류, 문화관광부 및 상품권 업체들과 주고받은 공문,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만간 19개 상품권 발행 지정업체 사무실에도 압수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에이원비즈가 지난해 12월부터 바다이야기를 제조 판매해 얻은 순이익 900여억 원 가운데 예금과 부동산 등으로 남아 있는 500여억 원을 환수하기 위해 법원에 추징보전신청을 냈다.

검찰 관계자는 남아 있지 않은 자금의 일부는 우전시스텍 인수와 회사 운영비 등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며 사용처 확인을 위해 자금 추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경품용 상품권 발행유통업체, 사행성 성인게임기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장택동 배극인 will71@donga.com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