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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보낸’ 우상호, 강원서 현역 김진태 꺾어

입력 | 2026-06-04 05:20:0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시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우상호 캠프 제공) 2026.06.04 [춘천=뉴시스]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15분 기준 97.3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2만3910표(51.56%)를 얻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48.43% 득표에 그쳤다.

우 후보가 승기를 잡으며 민주당은 4년 만에 강원도를 탈환하게 됐다. 앞서 민주당 소속 최문순 전 도지사는 2011년부터 내리 3선을 지냈다.

4선 의원 출신인 우 후보는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대표적인 86그룹(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으로 이재명 정부의 첫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우 후보는 “강원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제가 구상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잘 실천해 나가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다 통합의 마음으로 함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도 우 후보에게 축하를 전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선거 기간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고, 제 손을 잡아주셨던 따뜻한 온기를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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