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해당 업소는 BTS 공연 발표 직후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재판매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이 업소는 10만 원에 예약한 투숙객의 방을 취소한 뒤 150만 원에 다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BTS의 한 팬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연 일정 뜨자마자 몇 달 전에 10만 원에 예약해 둔 방이 중복으로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시키더니, 몇 시간 뒤에 150만 원으로 올려서 다시 매물로 올리더라”라는 글을 올리면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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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바가지 요금 우려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산이 BTS 공연과 관련한 소위 숙박비 바가지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지고 있는데, 개선을 좀 해야 할 것 같다”며 “숙박비 좀 더 받아보려다가 온 동네 민폐잖느냐. 그런 업체들에 대해 명단 공개 같은 것도 좀 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바가지 요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는 12, 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시민 참여형 공유숙박 모델인 부산시민 홈스테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앞서 밝혔다. 시는 앞서 범어사를 비롯한 불교계, 기독교계, 부산은행 연수원, 부산체육고, 삼성 해운대연수원, 부산시 인재개발원 등 공공·민간기관과 BTS 팬 1400여명의 숙박을 지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