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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성과 점검…로봇·AIDC 냉각사업 미래전략 논의

입력 | 2026-07-16 15:28:20


LG전자가 16일 류재철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국내외 경영진 300여 명을 불러 모아 상반기(1~6월) 성과를 점검하고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 사업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열린 전사 확대경영회의에는 본사와 각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와 법인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매년 상·하반기 열리는 이 회의는 국내 경영진 중심의 일반 회의와 달리 해외 법인장까지 주요 경영진이 모두 모인다. 참석자들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와 중동 분쟁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상반기 성과를 되짚고, 하반기(7~12월) 전략과 미래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류 CEO의 경영 철학인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를 주제로 삼았다. 부문별 현안을 드러내 보완한 사례, 실행 속도를 높이거나 발상을 바꿔 성과를 낸 사례가 공유됐다.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류 CEO가 취임 이후 중점 육성 사업으로 꼽은 로봇과 AIDC 냉각 사업, 스마트팩토리, AI 홈 등 4대 미래 사업의 중장기 전략도 다뤘다. 류 CEO는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들 사업을 두고 “축적한 LG전자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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