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 완화 위해 재정 사용” 산란계업계 “닭장 규제 풀어야”
부쩍 오른 달걀값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달걀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달걀값 안정을 위해 올해 8월까지 외국산 신선란 2억3139만 개를 들여오는 데 1212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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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달걀값 안정을 위해 올해 8월까지 외국산 신선란 2억3139만 개를 들여오는 데 1212억 원을 투입한다. 달걀 생산 감소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수입 물량을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월부터 7월 초까지 미국·태국·브라질산 신선란 3139만 개를 수입하는 데 215억 원을 투입한다. 이어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신선란 2억 개를 추가로 들여오는 데 997억 원을 쓰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올 들어 8개월간 신선란 수입에 1212억 원의 예산을 쓰는 셈이다. 수입 신선란은 저온 유통망과 항공 운송, 통관·검역, 재포장, 국내 물류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한다. 농식품부는 달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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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