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대 전시부스 방문객들이 신형 아반떼를 살펴보고 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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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8세대 완전 변경 실물이 부산에서 처음 공개됐다.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는 플레오스 탑재와 한단계 체급이 높은 쏘나타 이전 세대 수준의 실내공간 확보가 가장 큰 변화다. 획기적인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00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될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신형 아반떼를 전면에 내세웠다. 6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신형 아반떼는 하반기 국내 자동차 업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델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아반떼는 오늘날의 현대차를 존재하게 만든 상징적 모델”이며 “독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아반떼 외형은 역대 통틀어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최신 현대차 패밀리룩에 역동성을 가미했다. 이상엽 현대자동차·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아반떼는 현대차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정교한 선과 강인한 면의 조화를 담았다”며 “특히 펜더 볼륨을 강조해 당당하면서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언론 공개 행사에 참석해 신형 아반떼를 소개하고 있다. 정진수 기자
특히 실내 공간은 차급을 뛰어 넘는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의 제원을 갖췄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여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뒷자리에 착석해보면 무릎공간이 주먹 2~3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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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에는 14.6인치 또는 12.9인치 대형 스플레이가 물리 버튼과 함께 조화롭게 배치돼 시원한 개방감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탑승객은 고해상도 대화면에서 내비게이션, 미디어,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파악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주행 중에도 화면 분할을 통해 여러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와 다양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맡는다.
8세대 아반떼 측면. 정진수 기자
플레오스 앱마켓은 차량 제조사가 출고 당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고객이 원하는 외부 서비스 앱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차량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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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대차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상황에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도 적용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탑승객 안전을 보호한다.
또한 ▲10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를 탑재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의 차체 평균 인장 강도와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고,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신규 안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ADAS)을 대폭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SBW(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을 자사 최초로 적용한 것도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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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W P단 긴급제동은 긴급 상황에서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의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차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상황에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도 적용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탑승객의 안전을 세심하게 보호한다.
또한 ▲10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를 탑재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반떼 실내. 정진수 기자
이 밖에도 디 올 뉴 아반떼는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주는 ‘기억 후진 보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동급 최초로 탑재하고, ▲전측후방 주차거리 경고 ▲전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갖춰 좁은 골목 주행 및 주차 상황에서도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에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Audio by Bang & Olufsen)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2 플러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현대 디지털 키 2 ▲워크 어웨이 락(WAL) ▲스마트폰 무선 충전(듀얼) ▲1-2열 100W 초고속 충전 USB 포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