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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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는 7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앞서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도 만났다. 36일만에 전현직 대통령이 다시 만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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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월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새로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연임 도전을 밝힌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는 전날(24일) 도서 행사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가 인사하기도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민주당 의원도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권양숙 여사와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 김해=뉴시스
최근 북한이 우리나라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핵잠수함) 도입 추진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가운데 남북 관계가 오찬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총 5번 만났다. 세 차례는 정상회담 형태였고 두 차례는 ‘판문점 회동’ 등이었다. 앞서 19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북한과 모든 소통 수단은 단절돼 있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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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