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주말인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5.03 인천공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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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등 출국 승객에게 부과하는 국제 관광세(출국세)를 기존 1000엔(약 9500원)에서 3배 오른 3000엔(약 2만 8500원)으로 인상한다.
지난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세금은 항공사나 기타 여행사가 항공권에 추가하는 형태로 징수해 정부에 납부한다. 일본 정부는 이 세수를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대체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권 신청 수수료를 인하한다.
하지만 입국 후 24시간 이내 출국하는 환승객이나 2세 미만의 유아 등은 위 세금에서 제외 대상이다. 또한 6월 30일 이전에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기존과 동일한 1000엔의 국제 관광세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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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일본을 많은 찾는 한국이나 대만, 미국 등은 상호 비자 면제이기에 일본 방문 시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데 이같은 조치는 비자 수수료 부담이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