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0.9cm대 두께의 올인원 디자인에 혁신 무선 기술과 AI 기능을 탑재한 월페이퍼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24일 LG전자는 차세대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OLED W’와 무선 투명 TV ‘LG 시그니처 OLED T’ 신규 라인업을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OLED W는 패널, 보드 스피커 등 모든 부품을 통합 ‘연필 한 자루’ 수준인 0.9㎝대 두께로 구현했다.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으로 인증도 획득한 만큼 4K 해상도와 165Hz 고주사율 영상을 지연이나 손실 없이 실시간 송출한다. 이에 따라 영화, 스포츠 경기, 게임 등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를 무선 환경에서 유선 TV 수준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의 부피도 전작 대비 35%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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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블랙·투명 스크린 모드를 손쉽게 전환 가능한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초고가 프리미엄 라인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확고한 시장 1위 수성을 위해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0.5%, 매출 기준 4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TV 최대 격전지인 북미(52.8%)와 유럽(49%) 등 핵심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의 역사를 써온 LG TV의 기술이 집약된 혁신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