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위닝 후 KT전 1승2패·LG전 3패·한화전 1패 찬스서 번번이 침묵…득점권 타율 0.245로 9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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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근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승수 쌓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빈공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두산의 방망이는 지난주부터 차갑게 식었다. 지난 16~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3연전에서 총 5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KT에 2-6, 1-8로 내리 패한 뒤 시리즈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이어진 LG 트윈스와의 잠실 3연전에서도 두산 타선은 막힌 혈을 뚫어내지 못했다. LG와 맞붙어 2-3, 2-4, 3-9로 지며 스윕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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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23일 3할 타자인 박준순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도모했지만,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타선의 부진 속에 2-3으로 석패를 당했다.
한화전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순위마저 5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두산은 침체된 타선의 타격 난조가 뼈아프다. 최근 7경기에서 평균 득점이 고작 2점에 불과하다. 지난 16일 KT전에서 11안타, 18일 KT와의 경기에서 10안타, 21일 LG전에서 13안타를 때려내고도 각각 2점, 2점, 3점에 머물렀다.
특히 21일 LG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잔루 12개를 남겼고, 16일 KT전에서는 잔루 9개를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
득점권 타율이 0.245로 10개 구단 중 9위인 두산은 전날 한화전에서도 답답한 흐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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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2로 맞선 8회초 선두타자 박준순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으나 양의지가 병살타에 그쳤고, 이후 류승민이 우중간 3루타를 생산해 다시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박찬호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결국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투수 이영하가 노시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데 실패했다.
타자들이 고르게 안타를 쳐주고 있지만, 득점권에서 화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찬스에서 응집력을 발휘해 대량 득점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최근에 나오지 않으면서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