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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출신 마크, ‘인종차별 문양’ 티셔츠 논란…“실망 드려 죄송”

입력 | 2026-06-24 07:59:00


그룹 NCT 출신 마크. X 갈무리


그룹 NCT 출신 마크가 인종차별 상징으로 인식되는 남부연합기 문양 의상을 입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마크의 1인 기획사 어퍼룸은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빈티지 티셔츠로 인해 불편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상은 단순히 빈티지라는 이유로 선택됐다. 티셔츠에 표시된 상징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후 공식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음에도 해당 이미지가 외부에 공유되며 상징이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NCT 출신 마크가 남부연합기 문양이 그려진 의상을 입고 있다. 뉴시스.


소속사 측은 “의도와 상관없이 더 큰 주의를 기울였어야 함을 인정한다. 이번 실수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 어퍼룸과 아티스트는 인종차별, 혐오, 차별 그리고 어떠한 형태의 배척이나 편협함에 단호히 반대한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상처와 고통을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의상에 새겨진 남부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 유지를 주장하며 합중국을 탈퇴한 미국 남부 11개 주가 결성해 만든 연합체의 국기다. 해당 국기는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통한다.

한편 마크는 2016년 NCT로 데뷔했고 올해 4월 SM엔터테인먼트 계약 종료와 함께 NCT를 탈퇴하고, 이달 초 독자 기획사 어퍼룸을 설립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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