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 BC카드
BC카드 본사 전경. BC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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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인공지능(AI)을 통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등 ‘AI 리딩 금융사’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BC카드는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기술 콘퍼런스인 ‘레드햇 서밋 2026’에 국내 금융사 최초로 초청받아 ‘에이전틱 AI’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답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다.
콘퍼런스에서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 맛집 추천 ‘잇플’ △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BCGPT’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모아이’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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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AI 기술력은 실제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AI 쇼핑 큐레이션 ‘AI 핫딜’이다.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염가 판매 정보를 AI가 자동 선별·요약해 온라인 최저가 대비 할인율을 제공한다.
카드사에 누적되는 결제 정보를 사용해 전국 55만 개의 맛집을 선별하는 잇플 서비스는 외부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 AI 서비스 기업 뤼튼, 라이너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와 서비스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AI 기술개발 외 글로벌 AI 인프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 AI 모델과 한국 금융 특화 데이터세트를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공개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현재 38개 LLM과 5개 한국어 금융 데이터세트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LLM 서비스 ‘기여자’로 활동 중이다. 공개된 모델은 월평균 15만여 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내 금융 AI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게 BC카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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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