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마케팅 동교동 신사옥 전경. 시원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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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고 대행사 시원마케팅이 서울 동교동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본격적인 성장 전략 가동에 나섰다.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시원마케팅은 기존 4개 층 사무공간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조직 운영 방식 전반을 생성형 AI 중심 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OpenAI의 기업용 솔루션인 ‘ChatGPT Enterprise’를 전사에 도입한 데 이어, 대형 독립 마케팅 에이전시로서는 선제적으로 AI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업무 역량의 표준화’다. 시원마케팅은 그동안 축적한 캠페인 전략, 콘텐츠 기획, 바이럴 운영, 퍼포먼스 광고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내 AI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약 70여 명의 임직원이 상향 평준화된 수준 높은 업무 역량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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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5년 등록한 AI·바이럴 마케팅 관련 특허 2건을 2026년 현재 사내 AI 인프라와 연계하여 데이터 분석부터 콘텐츠 전략, 퍼포먼스 광고, CRM까지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체계를 다지고 있다.
정운기 시원마케팅 대표는 “이번 신사옥 이전은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모델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전 직원이 동일한 수준의 지식 자산을 활용해 고객사의 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 확장과 기술 고도화, 조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원마케팅은 앞으로 신사옥을 거점으로 고객사 미팅 및 브랜드 전략 워크숍, 내부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AI 기반 통합 마케팅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