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개장 직후 1542.0원까지 오른 뒤 전 거래일에 비해 2.1원 오른 1539.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이달 5일(1539.1원)이후 최고치다. 환율이 장중 1540원을 넘은 것은 이달 8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론 11일 만인다.
환율은 중동전쟁 협상 합의 소식이 알려진 이번달 15일부터 17일까지 소폭 떨어진 1510원대에서 거래됐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신호를 낸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 주간거래 종가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번달 23일까지 25거래일 연속 1500원대로 마감했다.
광고 로드중
이달 들어 23일까지 평균 환율(주간 종가 기준)은 1523.49원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 2월(1626.7원) 이후 2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1453.3원)보다도 높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