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집권 2년차 수석 개편] 강건작 1차장, 文정부때 전작권 관여 송기호 3차장, 민변 출신 통상 전문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수석비서관급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홍보소통수석비서관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민정수석비서관에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사회수석비서관에 김경자 우석대 교수를 임명했다.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3차장엔 강건작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과 송기호 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을 발탁했다. 왼쪽부터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 강 비서실장,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 송기호 국가안보실 제3차장. 2026.6.2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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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년 만에 국가안보실 차장(차관급) 3명 중 2명을 교체하며 안보실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2년 차 대미 핵심 현안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핵추진 잠수함 도입 협상을 가속화하고, 경제안보 분야에선 산업·통상 라인과의 유기적 협력 필요성 등이 강조된 인사로 풀이된다.
강건작 신임 안보실 1차장 기용은 조기 전작권 전환 추진과 군 구조개혁에 방점을 찍은 인사로 풀이된다. 육사 45기로 야전부대는 물론 육군본부와 한미 연합사령부, 국방부 등을 거친 강 신임 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2018년 12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 발탁된 뒤 2020년엔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작권 전환 등 핵심 국방정책에 관여했다. 2023년 중장 전역 직전 맡은 육군 교육사령관 시절엔 육군 미래혁신태스크포스(TF)를 이끌기도 했다.
강 차장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첫 1차장 발탁이 유력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이를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출간한 저서 ‘강군의 조건’에서 한국군이 전작권을 비롯해 작전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 역량, 그리고 군 구조개혁에 대해 일관된 문제 의식과 현실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한 안보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강 차장은 핵잠 도입 등 한미 안보 협상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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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출신인 임웅순 안보실 2차장이 유임되면서 2기 안보실 라인은 군인, 외교관, 변호사 출신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건작 안보실 1차장 △부산(60) △육사 45기 △육군 28사단장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육군 6군단장
▽송기호 안보실 3차장 △전남 고흥(63) △서울대 무역학 △민변 국제통상위원장 △대통령국정상황실장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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