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정치권에서도 멜로니에 강한 연대 표명…“이탈리아에 대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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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는 1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나에게 ‘함께 사진 찍어달라’고 구걸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
안토니오 타지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갑작스럽게 취소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멜로니 총리와 이탈리아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외무부는 타지니 장관이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및 과학 포럼 참석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의 주장이 “완전히 조작된 것이다. 이탈리아와 나는 간청한 적이 없다”며 동맹국에 대해 그런 (터무니 없는)허구를 지어내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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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이탈리아 정부와 정치권 전반에서 멜로니 총리에 대한 연대의 물결이 일었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에게 전화해 지지를 표명했다.
마테오 살비니 교통부장관은 “누가 조르지아 멜로니를 공격하는가? 그것은 우리 모두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 노르디오 법무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미국과 이탈리아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병사들의 희생을 언급했다.
귀도 크로세토 국방부장관은 멜로니 총리가 “협박을 받았다 해도 사진 촬영을 구걸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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