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정부 · 현지 기업과 3자 업무협약 체결 AI 솔루션 ‘딥플로우’ 국가 정책 영역까지 확장
(왼쪽부터)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 브루노 아멜(NTAKEU KOUMTOUZOI Bruno Armel) 카메룬 농업부(MINADER) 국장, 르너드 악셀 에바(Renaud Axel Eba) 주리 에이아이 랩스(Zuri AI Labs) 대표. 제공=임팩티브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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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대표 정두희, 이하 임팩티브 AI)가 카메룬 농업농촌개발부(MINADER) 및 주리 에이아스 랩스(Zuri AI Labs)와 함께 AI 기반 국가 농업 예측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메룬 농업농촌개발부는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에 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국가 농업 정책과 식량안보 전략을 총괄한다. 주리 에이아이 랩스는 임팩티브AI가 아프리카 지역의 기술 및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현지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카메룬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량, 수요, 가격, 기후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합 · 분석하는 AI 예측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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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2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 소셜벤처,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ODA(공적개발원조)에 접목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다양한 난제(보건, 교육, 환경, 에너지 등)를 해결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윈윈(Win-Win)’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중 Seed 2 단계는 아이디어 검증을 넘어 본격적인 현지 시범사업 및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핵심 단계이다.
임팩티브AI는 농업·식량 분야에서 AI 예측 기술을 적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량, 수요, 가격 변동성을 통합 분석하는 자사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국가 단위 농업 정책 영역까지 확장 적용하게 됐다”며 “AI 예측 기술이 기업 운영을 넘어 식량 공급망 안정화와 공공 정책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이번 카메룬 프로젝트는 AI 예측 기술이 식량안보라는 국가적 과제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I가 기업을 넘어 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