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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기업 텐(TEN),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 …미국·싱가포르 시장 정조준

입력 | 2026-06-17 11:33:38

오세진 텐 대표가 ‘2026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 선정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텐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텐(TEN, 대표 오세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보증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 투자 및 금융지원 연계, 창업·벤처 지원기관 연계 등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업의 AX 전환과 AI 서비스 확산으로 GPU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텐은 기업이 보유한 GPU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GPU 수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단일 GPU를 여러 사용자가 성능 저하나 보안 우려 없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추가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AI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텐 오세진 대표는 “이번 선정은 텐의 AI 인프라 최적화 기술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GPU 최적화와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AI 인프라 운영 자동화, GPU 자원 최적화, 멀티 클러스터 통합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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