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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관망세…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8700선 회복

입력 | 2026-06-17 11:23:00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0% 내린 8,622.13에 거래를 시작한 1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1,019.8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512.4원에 개장했다. 2026.06.17. 뉴시스

17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8,622.13으로 개장한 뒤 오전 중 반등해 8,7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반등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71% 하락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인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재, 산업재주가 상승하면서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0.64% 상승했다. 16~17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이번 FOMC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주재하는 첫 통화정책 회의다.

코스피에서도 장 초반 삼성전자는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조선, 방산 등 산업재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원자재가 상승과 공급망 붕괴 악영향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에 한국전력도 강세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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