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3차 소환 조사 예정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2026.6.1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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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에 국가정보원이 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계엄사령부 업무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최근 홍 전 차장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부서장 회의에서 계엄에 협조한 정황을 확인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국정원에서 열린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국정원 참여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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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진행된 시각 국회에는 경찰 기동대가 투입돼 경내 진입을 제한했는데, 국정원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며 지원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홍 전 차장은 계엄 직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는 문건을 전달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종합특검팀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달 22일과 이달 11일과 두 차례 홍 전 차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계엄 직후 홍 전 차장의 행보와 관련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2일 3차 소환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