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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상권 육성사업 76곳 선정…최대 50억 지원

입력 | 2026-06-16 17:19:00

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 육성사업’과 ‘백년시장 육성사업’ 지원 대상지 총 76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다. 전국적으로 로컬(지역) 창업을 확산하고 핵심 점포를 육성해 지역 상인과 로컬 기업이 함께 상권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글로컬상권 6곳, 로컬테마상권 10곳, 유망골목상권 50곳, 백년시장 10곳이 각각 선정됐다. 중기부는 2030년까지 글로컬상권 11곳과 로컬테마상권 40곳을 추가로 지정할 방침이다.

K컬처 소비 거점으로 육성하는 ‘글로컬상권’ 사업에는 경주 황리단길, 제주 서귀포 중심상가 등 6곳이 선정돼 2년간 상권당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K컬처 콘텐츠 개발과 외국인 전용 가이드 운영 등도 추진된다. 지역 랜드마크로 키우는 ‘백년시장’ 사업에는 부산 자갈치시장, 대전 문창전통시장 등 10곳이 뽑혀 2년간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특화 상권으로 육성하는 ‘로컬테마상권’ 10곳에는 2년간 상권당 최대 40억 원의 사업비가 제공된다. 로컬기업 집적지를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유망골목상권’ 50곳에는 상권별로 최대 5억 원이 지원된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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