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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부터 해외 판로까지”…경기도, 스타트업 실전 교육 나선다

입력 | 2026-06-15 16:20:33

의정부·구리·수원·판교 창업거점서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과원은 다음 달 1일까지 ‘2026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과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시장 경쟁력과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와 창업기업 재직자, 대학(원)생, 창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과정별로 40명씩 선발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여러 과정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마케팅 분야 3개, 글로벌 진출 분야 2개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마케팅 과정에서는 시장 분석과 타깃 고객 설정, 제품·서비스 포지셔닝, 콘텐츠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전략,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세페이지 제작, 브랜드 구축 및 B2B 마케팅 등을 다룬다.

글로벌 진출 과정은 해외 시장 진입 전략과 수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법과 국가별 현지화 전략, 글로벌 판매 채널 구축 방안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과정별 교육 시간은 12시간이며 경기창업혁신공간 북부권(의정부), 북동부권(구리), 남부권(수원)과 경기스타트업브릿지(판교) 등 도내 주요 창업 거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전체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경과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과원은 교육 이후에도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해 참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인호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스타트업의 성패는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을 이해하고 고객을 확보하는 역량에 달려 있다”며 “도내 창업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 과정’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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