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12일(현지 시간)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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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가 연인인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1)를 따라 조국 대신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다.
1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뤼도 전 총리는 전날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개막전을 관람했다. 당시 조별리그 D조 1차전 미국과 파라과이의 경기가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이 열렸지만, 트뤼도 전 총리는 미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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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친 페리는 트뤼도 전 총리와 귀빈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경기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페리는 트뤼도 전 총리의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미국이 3-0으로 앞선 시점에 두 사람이 함께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경기에서 미국은 파라과이를 4-1로 이겼다. 캐나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1로 비겼다.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재임한 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8월 방송 진행자 출신의 소피 그레구아르와 이혼했다. 두 사람은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페리는 2016년부터 연인 관계였던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해 6월 결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5세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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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