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82%서 부식 발견 방사청 “재발 않도록 지속 관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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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차세대 국산 공격헬기 ‘LAH-1 미르온’에서 엔진 결함이 확인돼 비행이 중단된 사실이 13일 확인됐다.
방위사업청과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한 미르온 헬기 엔진 57대 중 47대에서 부식이 발견됐다. 57대 중 38대에서는 엔진이 갈라지는 균열이 확인됐다.
해당 엔진이 장착돼 전력화 된 항공기 15대는 육군 항공학교에 배치돼 있는데, 조사 결과 대부분 기체에서 이 같은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함은 엔진 내부 공기 흐름을 유지해주는 ‘디퓨저’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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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이날 “해당 부품(디퓨저)은 국산화 개발품목으로, 현재 관계기관 및 제작업체가 공동으로 결함 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아울러,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작공정을 개선하고, 육안검사와 비파괴검사 등 품질검사 절차를 한층 강화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엔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관계기관 및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결함 복구와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전력화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품질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르온은 노후화 한 500MD와 코브라(AH-1S)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헬기로, 국산 공대지유도탄 ‘천검’ 등을 탑재한다. 군은 2031년까지 160여대를 전력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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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