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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인프라 업체 비토즈, 이커머스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검증(PoC) 완료

입력 | 2026-06-12 10:46:34

기존 결제 수단 스테이블코인 연동 성공
하나금융티아이·모두투어 참여 테스트넷서 안정성 확보
이상국 비토즈 대표 “스테이블코인 결제 범위 확장 가능성 입증”
“금융 넘어 다양한 산업군 활용 가능성 확인”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술 업체 비토즈가 이커머스 플랫폼 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운영에 대한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비토즈 제공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술 개발 업체 비토즈(BEATOZ)는 이커머스 플랫폼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대한 기술 개념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PoC는 새로운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등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 기술이나 블록체인 등을 포함한 IT 산업에서는 기술 작동 여부를 비롯해 안정성 점검과 리스크 관리 등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비토즈의 이번 PoC는 이커머스 플랫폼 ‘팝팝(POPPOP)’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연동하고 실제 상품 구매 및 결제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기술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기존 결제 수단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UX) 상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이 매끄럽게 구동되는지 집중적으로 테스트했다고 한다. 상품 선택부터 결제 승인, 가맹점 정산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연이나 오차 없이 작동해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비토즈 측은 전했다.

또한 비토즈가 자체 구축한 CKYC(Compliance and KYC) 모듈을 기반으로 가맹점 확인 절차와 결제·정산 프로세스를 연계, 결제 완료 즉시 디지털 자산이 가맹점으로 전달되고 수수료 차감 및 최종 정산이 투명하게 처리되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PoC는 하나금융티아이, 링네트, 모두투어 등이 밸리데이터(Validator) 노드로 참여 중인 비토즈 퍼블릭 테스트넷 환경에서 수행됐다. 이중 하나금융티아이는 일반적인 노드 위임(Delegation) 방식이 아닌 자체 서버 환경에 비토즈 노드를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는 형태로 밸리데이터 검증에 참여했다. 밸리데이터는 네트워크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유지되는지 검증하는 서버나 주체 등을 말한다. 노드는 실제로 밸리데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컴퓨터나 서버를 뜻한다.

이지민 팝팝 대표는 “기존 플랫폼 인프라와 UX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누 결제 수단을 손쉽게 확장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차별화된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상국 비토즈 대표는 “이번 PoC는 비토즈의 규제 친화적인 하이브리드 블록체인과 CPG 설루션이 금융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 결제 인프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유준 사례”라며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변화에 발맞춰 상용화 수준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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