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은 고(故) 전유성의 한마디를 계기로 13년간 이어온 다이어트 집착을 내려놓게 됐다고 고백했고, 혼자 사는 어른의 현실을 담은 말로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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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대선배 고 전유성의 한마디로 13년 동안 이어온 다이어트 집착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며 체중을 유지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이제는 스스로를 조금 더 편하게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신영은 88kg에서 44kg까지 감량한 뒤 13년 동안 체중을 유지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고(故) 전유성이 자신에게 남긴 말을 떠올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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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행복해지려면 뭘 해야 할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44kg을 유지하기 위해 버텼던 시간보다 먹고 싶은 것을 계속 밀어냈던 시간이 먼저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김신영은 한때 제2형 당뇨 위험군이었지만, 지금은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건강한 음식만 먹고 몸도 말랐는데도 수치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먹어보니까 세상이 편하더라. 예전에는 제가 많이 뾰족했다”고 말했다.
● “연민에 차 있으면 나만 불쌍한 사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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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어 “아프면 병원 가고 링거 맞든지 해야 한다. 어른이니까 참는 거다. 두 다리로 씩씩하게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외로움을 부정하기보다, 그럼에도 스스로를 돌보며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을 말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도 공감을 보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울면 안 된다. 휴지값만 나간다는 말이 웃긴데 마음에 남았다”, “슬프지만 힘들어도 해내야 하는 게 어른이라는 말처럼 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아파도 아프다고 오래 징징거릴 시간이 없다. 빨리 낫고 다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다 큰 성인이 된 내가 나를 책임지는 생활을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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