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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2개월 연속 100% 넘어

입력 | 2026-06-08 11:31:00


사진은 이날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6.5.29. 뉴스1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2개월 연속 1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0.8%였다. 전월(100.5%)보다 0.3%포인트 오르면서 2개월 연속 100%를 넘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1월(107.8%) 이후 하락해 3월 99.3%까지 떨어졌지만 다음 달 바로 반등해 100%를 웃돌았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5.9명으로 전월(7.5명)보다 1.6명 줄었다. 경매 진행 건수도 140건으로 전월(152건) 대비 12건 감소한 가운데 낙찰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실제 서울에서 응찰자 수가 가장 많았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는 30명이 입찰했다. 감정가는 5억6000만 원이었는데 10억6000만 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189.3%였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일부 재건축 아파트가 감정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에 낙찰돼 강세를 주도했다“며 ”여기에 서울 외곽까지 매매·전세가가 오르면서 중저가 단지를 찾는 실수요자들도 경매에 몰려 전반적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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