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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의 레오 14세 교황은 스페인 방문 이틀째인 7일 100만 인파 앞에서 미사를 주재했다.
이날 대 군중은 교황이 마드리드 도심 광장에 도착하자 환호 고함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15년 만에 이 카톨릭 국가를 방문한 교황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몇 겹이나 겹쳐 인도에 들찼으며 교황은 포프모빌을 타고 광장과 인근 구역을 돌았다.
마침 주일인 이날은 카톨릭 성체 축일이었다. 스페인과 같은 인구 대부분이 카톨릭인 나라에서는 이 축일은 성체를 든 신부를 따라 수많은 신도들이 도시 곳곳을 행진한다. 특히 이 행진이 나가는 길는 꽃의 카펫이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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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이것은 전시회나 민요의 잔존물 혹은 그저 아름다움의 과시가 아니다”면서 “이것은 살아 계시며 우리 사이를 걷고 계시는 부활하신 주의 존재 앞에서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밤 전야 철야 행사에 약 60만 명의 젊은이들이 레오 교황과 나란히 침묵의 기도 속에 수 분 동안 무릎을 꾾었다.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