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랭킹 1위 이탈리아 알레시오에게 패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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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남자 중량급 간판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강상현은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벌어진 2026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남자 80㎏ 초과급 준결승에서 올림픽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에게 0-2(10-11 5-15)로 졌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강상현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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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체급이 달라 세계 무대에서 알레시오와 맞붙은 적이 없었던 강상현은 이날 첫 맞대결을 벌였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강상현은 1라운드에서 후반 20초를 남기고 8-9로 역전을 허용한 뒤 8초를 남기고 리드를 되찾았으나 3초 후에 점수를 헌납하며 10-11로 석패했다.
2라운드에서는 종료 12초를 남기고 머리 공격을 허용하면서 점수가 1-9로 벌어졌고, 결국 큰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5-15로 졌다.
강상현은 “너무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1라운드에서 더 집중해서 끝까지 이겼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상대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고, 1라운드를 놓치면서 심적으로 더 위축됐다. 상대 선수를 향한 홈 팬들의 응원에도 조금 흔들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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