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지미 카터가 되고 싶지 않았다”며 “그런 상황에 처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 내 고농축 우라늄을 회수하기 위한 군사 작전 구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기 검토 단계에서 특수부대 투입 가능성을 살펴봤지만, 실제 실행을 위해서는 대규모 공중 수송과 장비 지원, 장기간 현지 체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간 침투해 임무를 마치고 철수하는 수준의 작전이 아니었다”며 “최소 몇주 동안 현지에 머물러야 하는 복잡한 임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작전 과정에서 미군의 움직임이 노출되거나 충돌이 확대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계획을 접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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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