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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실무에 강한 ‘스포츠 마케팅’ 인재 100명 키운다

입력 | 2026-06-05 04:30:00

비수도권 유일 ‘인력 양성사업’ 선정
에이전트-데이터 분석 등 3개 과정




동아대는 ‘스포츠 마케팅 인력 양성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아대 체육학과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스포츠 산업 현장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이달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수강생 100명은 마케팅, 에이전트, 데이터 분석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어 토요일 3시간 교육을 받는다. 강사진은 동아대와 부산대, 부경대의 체육학과 컴퓨터공학과 소속 교수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로 꾸려졌다.

마케팅 트랙에서는 스포츠 브랜드와 대회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법을 배운다. 스폰서십과 브랜드 전략 등을 익혀 실제 스포츠 마케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이전트 트랙에서는 선수 계약과 연봉 협상, 커리어 관리 등 선수 관리와 협상 실무를 학습한다. 데이터 분석 트랙은 스포츠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력과 선수 가치를 분석하는 과정이다. 경기 기록뿐 아니라 선수 컨디션과 부상 관련 데이터까지 분석해 경기력과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도 다룬다.

이경민 동아대 체육학과 교수는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동아대가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며 “전체 교육의 80% 이상 출석하고 팀 프로젝트를 완수한 이들에게 이수증을 제공하며, 현장 인턴십과 스포츠 분야 창업 지원 기회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10일까지며, 문의는 동아대 체육학과로 하면 된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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