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주요 기업인들에 페이커와의 회동도 추진
T1 이상혁(페이커)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6. 서울=뉴시스
4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기간 프로게임단 T1 소속 이상혁 선수와의 회동을 타진하고 있다. 성사 여부와 일정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태다.
황 CEO는 평소 한국의 게임 문화와 PC방, e스포츠에 관심을 드러내 왔다.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을 직접 찾은 것이 그 사례다. 한국 지포스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황 CEO는 영상으로 등장한 이 선수를 소개하며 관객과 함께 그의 별명인 ‘페이커’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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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PC 게임을 토대로 성장한 뒤 최근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를 이용자 경험에 접목하는 쪽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황 CEO는 나흘간 빡빡한 방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먼저 5일 저녁에는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으로 시작된다. 이날 저녁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 음식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택진 엔씨 공동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한국 게임업계 경영진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8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 등 국내 로봇·AI 스타트업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 같은 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찾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