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이란, 디지털 자산 기술을 제재 회피 등에 악용”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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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일(현지 시간)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란의 암호화폐 거래소 4곳을 제재하며 압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이란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노비텍스를 비롯해 월렉스, 비트핀, 람지넥스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다.
또한 노비텍스의 공동 창립자 등에도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는 노비텍스가 지난해 이란 내 전체 디지털 자산 거래 수입의 50% 이상을 처리했으며, 이란의 광범위한 제재 회피 네트워크를 지원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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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란 경제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란 정권은 디지털 자산 기술을 제재 회피와 국외 자산 이전 등 자신들의 부패한 목적을 위해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제재는 이른바 ‘이코노믹 퓨리’ 작전의 일환이라고 하면서 “현재 이란의 경제 혼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압박 정책이 성공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재무부는 약속한 대로 은행 시스템이든 디지털 자산이든 자금 흐름을 계속 추적해 이코노믹 퓨리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란 정권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노비텍스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정권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산과 자금을 해외로 이동시켰다고 비난했다. 노비텍스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이메일로 접촉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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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